[선택 4·15] 정오 넘긴 서울 종로구 투표소…투표 한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역대 최고 사전 투표율을 기록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, 본 투표날인 오늘도 전국 투표소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 중 입니다.<br /><br />각 지역의 투표소를 차례로 연결해 분위기를 살펴볼 텐데요.<br /><br />먼저,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'정치 1번지' 종로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윤예담 캐스터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네. 저는 서울 종로구 이화동 제1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유권자의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주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른 시간에는 중, 장년층의 투표 참여가 눈에 띄었다면, 정오를 넘기면서 젊은 층 유권자들의 모습도 많아졌습니다.<br /><br />종로구는 '정치 1번지'라는 명성만큼 최대 격전지로 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여야의 차기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맞붙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열기를 반영하듯 종로구의 사전 투표율은 34.56%를 기록해 서울에서 가장 높았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본 투표에서도 12시 기준으로 서울시는 18.8%, 종로구는 16.5%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투표소 곳곳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투표소에 들어서기 전 입구에 마련된 손 세정제로 손을 소독하고 전담인력이 체온계로 발열여부도 확인하고요.<br /><br />마스크와 비닐장갑을 껴야만 기표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유권자들은 투표소 주변에서 인증 사진을 찍는 모습도 보였는데요.<br /><br />엄지손가락을 올리거나 V자 모양을 표시하는 등 기호를 나타내는 투표 인증 사진들을 SNS에 올릴 수는 있지만, 투표지 사진 자체를 올려서는 안 됩니다.<br /><br />또 감염 우려로 비닐장갑을 벗고 손등에 도장을 찍는 것도 안 됩니다.<br /><br />자가격리자의 외출은 오후 5시 20분부터 가능하고 투표는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난 뒤 오후 6시에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종로구 이화동 제1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윤예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